생애 첫 기말시험을 앞두고
중학교 2학년 친구가 난데없는 복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
고슴도치 맘기자는 정보의 바다를 헤엄쳐 미인식에 도달하였다는 소식입니다.
미인식 먹어봤어요...내가
나이와 성별 : 15세 남아
성격 : 대인관계는 원만하면서 집중을 요하는 일에는 많이 예민한 편
체질 : 키가 또래들보다 작은 편이며 키 대비 몸무게 표준. 계절성 비염이 살짝 있음 그 외 건강한 편
생활습관 : 평균수면시간 6시간 / 아침형 / 스트레스성 변비
식습관 : 규칙적인 식사 (학원수업으로 저녁만 불규칙) /인스턴트 음식 별로 안 좋아함/ 라면과치킨은 다소 선호
현재 복용중인 영양제 및 차 : 칼슘 / 비타민 / 유산균 /메리골드차
미인식 먹어봤어요...이렇게
미인식 섭취 후기
1일 : 가장 좋아하는 우유에 타서 첫날 1포
섭취반응 : 달고 고소하고 부드럽다.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미싯가루 맛 같다.
2일 : 일반적인 물에 타서 둘째날 1포
섭취반응 : 우유에 탄 것보다 단맛이 살짝 약하지만 고소함 그대로이며 맛나다
3일 : 그냥 가루로 한입에 톡 세째날 2포
섭취반응 : 톡 털어넣고 꼭꼭 씹어 오물오물 하고 있으니 침과 함께 사라져버림 물로 마무리 했음
심한 변비 탈출 기미가 안 보여 2포로 양을 늘려봄
음 까도남으로부터 식감은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.
일반적으로 섭취에는 큰 무리가 없는 미인식.
아이, 어른 누구나가 좋아할 타입입니다.
이젠 최대의 난적 변비탈출인데....
배아픈 횟수는 다소 감소 되었고 뿡뿡이 방귀 횟수도 줄어들었는데
정작 숙변이 아직도 이사갈 생각을 안하나봐요.
음
개인적으로 섭취량을 조금 늘려보아야 할 것 같네요.
본격적인 셤 기간이기도 하고
변비가 워낙 심했던지라....ㅠㅠ
1일 1포에서 -> 1일 2포의 기대로 꼭 변비탈출과
발란스 깨져버린 장의 귀환을 위하여
후딱 주문 넣어야겠네요.
누구 앞에서 숭늉도 못 마신다더니~
앗! 남은 한포 잘 사수해야 하는 건디..아 글씨
진동하는 구수함에 내도 먹고픈 맘 굴뚝 같았는디
호기심 대장 피도 눈물도 없는 아부지가
한입에 톡 털어버리곤~
참 맛나다 .
우리집 미인식과 함께 하며 소원을 띄워본다면
아들은 변비 안녕
아부지는 뱃살 안녕
엄니는 본격적인 여름맞이를 위하여 미인식아 부탁해
2차 후기 기대해봐유!